고음은 힘이 아니라 '늘어남'이다. 3번째 [숨,여정] 뉴스레터 요약입니다!
1️⃣ 고음은 '위로 올리는 것'이 아니라 '뒤로 늘어남'입니다
2️⃣ 후두가 올라가는 순간 시작되는 연쇄 반응
3️⃣ '목 여는 것'의 진짜 의미
✋ 아래 자세한 내용이 있으니
3분 만에 보컬 인사이트 꼭 얻어가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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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레슨을 하다 보면 정말 많이 듣는 세 마디로 시작해볼게요.
"고음만 가면 목이 자꾸 졸려요."
"조금만 부르면 다음 날 목이 쉬어요."
"어떻게 힘을 빼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 세 가지는 사실 같은 한 가지 오해에서 시작됩니다.
오늘 그 오해를 한 번에 풀어드릴게요.
한번 가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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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높아지니까... 빡! 힘줘서 올리자!"
하고 온몸에 힘을 주지 않나요?
그러고 나면 목이 단단해지고, 소리는 점점 갈라지고...
노래 끝나고 나면 목이 아프고 잠겨 있고.
이 경험, 많이 공감되실 거예요.
여기 대부분 많이 오해하는 것,
"고음 = 위로 올라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본능적으로 소리를 위로 밀어올리려 하고,
그 순간 목이 조이고, 후두가 올라가고, 소리가 갈라져요.
근데 실제로 우리 몸 안에서 일어나는 일은 전혀 달라요.
고음을 낼 때 성대는 얇아지면서 길어지는 과정을 거쳐요.
고무줄을 떠올려보세요.
늘릴수록 더 높은 소리가 나죠?
성대도 똑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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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을 내면 성대는 이렇게 길~어집니다!
그러니 무작정 힘을 준다고 해도 고음이 잘 나오지 않겠죠?
힘 대신 중요한 것은 '방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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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고무줄을 세게 튕기는 게 아니라,
긴 고무줄을 가볍게 튕기는 거예요.
그런데 여기서 정말 중요한 포인트가 있어요.
성대가 늘어나는 방향은 '위쪽'이 아니라
'뒤쪽 사선 방향'이에요.
우리 목 앞쪽에 튀어나온 부분(후두), 느껴지죠?
고음을 낼 때 그 부분이 앞으로 살짝 기울어지면서,
성대의 뒤쪽이 뒤아래 방향으로 늘어나요.
앞쪽은 고정되어 있고, 뒤쪽이 사선으로 벌어지는 거예요.
즉, 고음의 방향은 위쪽이 아니라 뒤쪽인 거예요.
"위로 올리자"라고 생각하는 순간
후두가 따라 올라가고 목이 조여요.
"뒤쪽으로 늘어난다"라고 생각하면,
위로 밀어올리는 힘 자체가 사라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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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의 경우, 성대가 뒷쪽 사선(오른쪽 그림)으로 늘어난다고 이해해보세요!
*** 완벽한 해부학 그림은 아니지만, 방향감을 이해하기 위한 비유로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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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까지 읽은 분들을 위한 하나의 꿀팁
그런데 여기서 하나 더.
"그럼 그냥 뒤로만 보내면 되나요?" 하면
아니에요.
고무줄을 다시 떠올려보세요.
한쪽 끝을 잡지 않고 늘리면 어떻게 될까요? 전혀 늘어나지 않겠죠?
성대도 마찬가지예요.
앞쪽을 잡고 있는 감각을 유지하면서 뒤쪽으로 늘리는 것.
앞의 잡는 힘이 성대의 두께감과 밀도를 유지해줘요.
이게 없으면 소리가 얇고 힘없어지거나,
가성처럼 바람 빠지는 소리가 돼요.
반대로 앞쪽 감각이 살아있으면서 뒤로 늘어나면,
소리에 무게감이 유지되면서도 목이 조이지 않아요.
이게 "밸런스가 잡힌 고음"의 정체예요.
저도 이 감각을 처음 알았을 때 정말 센세이션이었어요.
"고음은 위로 가는 게 아니었구나"
이 한 마디로 오랜 목조임이 풀린 수강생분도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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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단계 체크포인트
고음을 부를 때 "위로 올리자!"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그 생각이 목조임의 시작점이었어요.
"앞을 잡고, 뒤로 늘어난다"로 바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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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후두가 올라가는 순간, 모든 게 시작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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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번 따라해보세요.
손가락을 목 앞에 살짝 대고, 침을 한 번 삼켜보세요.
뭔가 위로 쑥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게 만져질 거예요.
그게 후두예요.
평소 말할 때 후두는 가만히 있어요.
근데 고음을 내려고 힘을 주는 순간, 후두가 같이 올라가거나 확 내려갑니다.
후두가 확- 올라가거나 떨어지면 → 목 주변 근육이 같이 긴장해요.
목이 긴장하면 → 혀뿌리가 뒤로 말려요.
혀뿌리가 말리면 → 턱과 어깨까지 굳어요.
이 모든 게 0.1초 안에 일어납니다.
그래서 우리는 "목이 조여요" 라고 표현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하나에 힘을 주는 순간, 전체 밸런스가 무너지는 거예요.
목이 조이는 게 아니라, 내가 조이는 거였던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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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손가락을 대고 침을 꼴-깍! 삼켜보세요!
움직이는 게 '후두'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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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단계 체크포인트:
다음에 노래할 때 턱·어깨·목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한 번만 관찰해보세요.
교정하려 하지 말고, 오늘은 느끼기만해도 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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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이 가장 오해가 많아요.
많은 분들이 "목을 열어야 한다"는 말을 들으면,
'후두를 내려야 하나?' '혀를 내려야 하나?' 하고
딱 하나의 감각에 집중해요. (어쩌면 강박일지도..)
근데 노래는 하나를 누르는 게 아니라, 전체의 밸런스를 잡는 것이에요.
후두를 억지로 내리려 하면, 또 다른 곳이 긴장해요.
혀를 억지로 내리면, 호흡이 막혀요.
하나를 잡으려고 힘을 주는 순간, 다른 곳이 무너지는 거죠.
그래서 목을 연다는 건 사실,
어느 한 곳에도 힘을 집중시키지 않는 것.
힘을 빼는 게 아니라, 힘의 중심을 고르게 잡는 것.
그러면 호흡이 자연스럽게 지나가고,
성대가 본래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요.
이게 '목 여는 것'의 진짜 의미예요.
뜬금없이 샤워할 때 고음이 잘되지 않나요?
그때는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았는데도 말이죠.
그게 바로 어디에도 힘이 집중되지 않은,
밸런스가 잡힌 편안한 상태였다는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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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단계 체크포인트:
"목을 열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후두를 내려야 하나?" 대신
"어디에도 힘을 주지 말자"를 천천히 이해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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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5분만
말로만 들으면 추상적이니까,
오늘 밤 한 가지만 따라해보세요.
1단계. 거울 앞에 서기
2단계. 손가락으로 후두 위치 확인 (목 앞 튀어나온 부분)
3단계. "마-아-" 편하게 말하기 → 후두가 거의 안 움직여야 정상
4단계. 같은 "마-아-"를 옥타브 올려서 노래해보기
5단계. 후두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관찰만 하기
🚫 하루아침에 교정하려고 하지 마세요. 오늘은 관찰만!
자기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인지하는 것' 부터가 시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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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핵심 3가지
1️⃣ 고음의 방향
고음은 '위로 올리는 것'이 아니에요.
성대는 뒤쪽 사선 방향으로 늘어나요. "위로 올리자"를 "앞을 잡고, 뒤로 늘린다"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목조임이 줄어들어요.
2️⃣ 연쇄 반응
후두가 올라가면 목 근육 → 혀뿌리 → 턱·어깨까지 0.3초 만에 굳어요.
"목이 조여요"는 사실 내가 조이고 있었던 거예요. 오늘은 교정 없이, 관찰만 해보세요.
3️⃣ 목 여는 것의 진짜 의미
후두를 내리거나 혀를 누르는 게 아니에요.
어느 한 곳에도 힘을 집중시키지 않는 것. 샤워 후 콧노래 부를 때의 그 편한 감각이 바로 그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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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혹시 상위 10%?
힘을 주지 않고 소리위치 바꾸기,
짧은 릴스지만 조용한 곳에서 자세히 들어보고 차이를 느껴보세요!
이 소리를 구분한다면 이미 상위 10%의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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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텍스트로 읽으면서
"이게 맞나?" 싶었던 분들 있을 거예요.
아무래도 노래는 소리로 들어야 감이 잡히니까요.
그래서 이 내용을 유튜브와 인스타 릴스로도 만들고 있어요.
이번 주 일요일까지 업로드될 예정이에요.
* 원미닛 채널 구독하셨죠? 😀
오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다음 주 월요일 숨여정 레터에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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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습관이 굳기 전이 골든타임이에요.
감각이 말랑말랑할 지금 잡으면, 3개월이면 달라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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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여기까지 봐주신 상위 1% 분들
짧게라도 후기를 남겨주실 수 있을까요? 🥹
다음 [숨,여정] 뉴스레터를 저와 함께 만들어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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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여정(SOOM JOURNEY)
호흡에서 시작해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여정. 이 레터가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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